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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경호학과 출신 여군 특전중대 박하사 이라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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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10-13 09:37
여군 특전사 이라크 경비를 명 받았습니다” 해외 파병부대에 처음으로 여군 경비요원들이 포함됐다. 특전사 여군중대 송정복 상사(38)와 박세영 하사(22). 두 사람은 15일 이라크 의료지원단 제마부대 2진 소속 경비중대원으로 출국한다. 1964년 베트남에 한국군을 보낸 이래 여군들이 일반 참모나 간호장교로 일한 적은 있지만 경비대 근무는 처음이다. 송상사 등은 현지에서 의료진 경호·경비와 함께 여성환자 안내를 주로 맡는다. 두 사람은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송상사는 “경비업무를 많이 해봤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박하사는 “임무가 흥미로워” 지원했다. 둘 모두 “현지 치안이 안정돼 있는 것만은 아니다”라는 지적에는 “위험한 것이 두려웠다면 군에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받아 넘겼다. 특전사 경력 18년째인 송상사는 특전사 대테러팀에서만 5년을 복무했다. 태권도·합기도 각 2단 등 도합 무도 7단으로 강하 횟수가 500회를 넘는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석사학위자로 사회복지사 1급 및 간병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 미혼인 그는 “군을 우선하다 보니 미처 남자를 사귀지 못했다”며 “이라크에 다녀오면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2001년 입대한 박하사는 현재 대테러팀에서 복무중이다. 제마부대에서는 화기담당관 직책을 수행한다. 대경대 경호학과를 졸업했으며 태권도 2단 등 무도가 합계 6단이다. 특전사 출신 삼촌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특전사 입대를 꿈꿨다. 애초에는 부모님 반대가 심했지만 ‘운동과 관련된 일을 해야 좋다’는 점괘에 따라 허락받았다고 한다. 박하사는 “이라크에 간다고 하면 부모님이 승낙하지 않을 것 같아 파병이 확정된 뒤 말씀드렸더니 ‘못말리겠다’는 표정을 지으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바람은 똑같다. “여성의 섬세함과 군인의 강인함으로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것”이다. 여기에 송상사는 “여군 최초의 경비병력으로서 앞으로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박하사는 “대학 동기인 남자친구가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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